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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어느 날 본문

일상

11월의 어느 날

Linda :) 2019. 11. 10. 14:19

이번 달은 꽤 바쁘게 보내고 있다.

이번 주만해도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책도 구매하고, 건너 아는 분의 결혼식에도 다녀오고,

다음주에는 또 다른 분의 결혼식과 우리 결혼기념일도 있으니 말이다.

 

2019.11.8

판교의 전경
저녁으로 먹었던 오징어 불고기 #군산오징어

나는 이따금씩 친구들을 보러 판교에 가곤 한다. 나 역시  IT 업계에서 일을 하다보니, 직장도 여기였음 좋겠다고 올때마다 생각하곤 했다. 안그래도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친구들임에도 무리해서 판교로 가는 이유는 그런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이기도 했다ㅎㅎ

 

이번엔 최근 안좋은 일이 있던 친구를 위로 차 만나게 되었는데, 친구는 원래 하고 싶었던 것들을 이번 기회에 해보기로 했다고 한다. 뭐든 집중하는게 있으면 나아진다고 하니, 친구에게는 다행인 일인 셈이다. 나는 따로 떨칠 일은 없지만, 이직을 하고나면 남편과 디저트 클래스를 알아보기로 했다.

 

 

2019.11.9

이날은 남편의 친구이기도 하고, 나랑도 친분이 있는 부부의 결혼식이었다.

저번에 이 부부의 결혼사진을 참고해서 그림을 그려준 적이 있는데, 이렇게 식권으로 제작이 되었다ㅎㅎ

 

이후에는 남편을 포함한 지인들과 광화문에 있는 제법 큰 교보문고에서 쇼핑을 즐겼다.

이것저것 구경할 게 많았지만, 나는 역시 디자인책에 눈이 갔다. 표지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지만 정작 책은 잘 안 읽는 편이다.

얼마전에도 다른 곳에서 구매했지만, 여기까지 온 김에 다른 한 권을 더 구매했다. 책도 구매한 김에 챌린저스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2019.11.10

밖에서 아침 겸 점심으로 부산돼지국밥을 먹고, 동네에서 산책하다 평소 남편이 가고 싶어했던 빵집 GLEAM에 들르기로 했다.

요즘 가게 인테리어들은 너무 예쁜 것 같다. 커피도 팔고 있으니 다음에는 여기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으러 와도 좋을 것 같았다.

매대에 있던 케익도 살까 했지만, 이미 많은 빵을 구매해버려서 다음 기회에 또 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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