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AP BOOK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2019 본문
올해에도 서디페에 갔다 왔다. 절반밖에 구경은 못했지만, 같이 간 언니 덕분에 전시가 꽤 재미있었다. 나는 뭐든 빠르게 살펴보고 가는 타입인데, 언니는 디자인에 관한 것이라 할 이야기가 많았던 것 같다.
디자인을 업으로 삼고 있지만 오프라인으로 얘기하는 것이 나로서는 아직 어려운 일이었는데, 언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고 경험한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좀 더 쉬워 보였다. 나도 자유롭게 이야기 하고 싶은데, 그럴려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겠다고 느꼈다.